경애왕릉으로 가는 솔숲길 / 2012.12.16-17. 경주 삼릉계곡 소나무숲길 한 글자만 고쳐도 시는 한 글자만 고쳐도 경계가 하늘과 땅 차이로 판이하다.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삶의 맥락도 넌지시 한 글자 짚어 주는 스승이 있어, 나가 놀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왔으면 좋겠다. - 정민의《일침》중에서 - ▲ 경주 삼릉계곡 소..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2.12.17
삼릉솔숲을 지나 불두가 없는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을 보러가다 / 2012.12.03. 경주 삼릉계곡 경주 서남산 삼릉계곡(냉골) '배리삼릉'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목이 없는 부처가 바위 위에 덩그러니 앉아 있다.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우수한 조각품이다. 이 부처님은 왼쪽 어깨에서 흘러내려 매듭진 가사끈과 아래 옷을 둥여맨 끈, 그리고 무릎 아래로 드리워진 두.. 문화재와 여행/어딜 다녀왔니?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