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감정' 표현 사람들은 표현해도 되는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만 국한한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인 희로애락 중 절반은 부정적인 감정임에도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고 어른다움이라고 여긴다. 좋은 걸 "좋다"하고, 예쁜 것을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것만큼, 싫은 것을 "싫다", 미운 것을 "밉다"라고 말하는 것은 건강한 행위이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정민이의 철새 관찰 영상(2023.11.25. 형산강 큰가러기와 큰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