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백일홍 26

[배롱나무 꽃] 휴대폰으로 담은 나무백일홍 꽃입니다 / 토함

"철아야!~"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   어디선가 할머니가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다."철아야!~ 철아야!"유년 시절, 내 생일은 없었다.생일 떡이나 생일 선물을 받아본 기억이 없다.왜 그랬을까. 할아버지와 할머니 슬하에서 자란나는 아주 어렸을 땐 내게 아버지와 어머니가없다는 것조차도 몰랐었다.- 임철호의 《길 위의 정원》 중에서 -  배롱나무꽃&연꽃 촬영지 추천-'경주 종오정'(240725)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lxKGfp9xFck?si=iMJJ9YjEntmE64Js배롱나무꽃&연꽃 촬영지 추천-'경주 종오정'(240725) 영상

[백일홍 vs 배롱나무꽃] 폭염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백일홍과 나무백일홍(배롱나무 꽃)을 감상하다 / 토함

기쁨과 행복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고통의 순간에도분명 기쁨과 즐거움이 존재한다.행복의 시간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이유다. 아주 잠깐, 사진 한 장 찍을 시간도안 되는 동안만 곁에 머물다 떠나는 그 기회들이 내일다시 온다면, 그땐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의나를 포기해서는 곤란하다. 단테는 말한다.자기 몸을 함부로 하는 선택은 죽어서도스스로 고통을 더하는 행위라고.-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배롱나무 낙화] 배롱나무 가지 끝에서 아름다움을 연출하던 꽃들이 떨어져도, 배롱꽃은 끝까지 그 품위를 간직하다 / 토함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비에 젖은 나무백일홍] 비요일의 마실산책, 비가 내리는 배롱나무 꽃길을 산책하다 / 토함

이별의 이유 만남의 이유가 이별의 이유가 된다. 냉철해 보여서 좋았는데 날카로움에 베일 수도 있고, 열정적이어서 좋았는데 감당하기 벅찰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이별은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다. 사소한 사건이지만 그 조그만 사건에 너와 나의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 권석천의《사람에 대한 예의》중에서 -

[배롱나무·백일홍나무·자미·나무백일홍·백양수] 배롱나무에 붉은색 꽃이 활짝피다 / 토함

▲배롱나무·백일홍나무·자미·나무백일홍·백양수(2019.07.30) 목련 한 그루 심고 26년을 기다렸다 내가 좋으려고 수목원을 차린 것이 아니다. 적어도 2, 3백 년을 내다보고 시작했다. 나는 어떤 목련 한 그루가 꽃을 피우기까지 26년을 기다린 적이 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나무의 나이..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 종오정 목백일홍 개화 상태를 점검하다 / 토함

▲경주 종오정 배롱나무(2018.07.22) ▲경주 종오정 목백일홍(2018.07.22) ▲배롱나무·간즈름나무·간지럼나무·목백일홍·자미·자미화(2018.07.22. 종오정) ▲배롱나무·간즈름나무·간지럼나무·목백일홍·자미·자미화(2018.07.22. 종오정) ▲개화된 연꽃 개체는 아직은 소량(2018.07.22. 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