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11

[고향 내음] 감나무에 메주를 주렁주렁 달아서 말리는 모습에 옛 고향의 정겨운 모습이 오버랩된다 / 토함

▲고향 메주(2019.12.24) 엄마 이름, 순덕이 엄마는 자기의 이름을 부끄러워했다. 순덕이. 6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순댁아, 순댁아, 불렸을 텐데 엄마는 그때마다 볼이 빨개졌다고 한다. 왜 우리 엄마와 이모들은 순덕이, 숙자, 삼순이 그렇게 불렸을까. 가난에는 세련이 없는지 이름 지어준 외..

[경주 양동마을 탐방]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경주지회 12월 정기모임을 양동에서 갖다 / 토함

▲경주 양동마을 탐방(2019.12.12. dpak 경주지회 정기모임) ▲경주 양동마을 탐방(2019.12.12. dpak 경주지회 정기모임) ▲경주 양동마을 탐방(2019.12.12. dpak 경주지회 정기모임) ▲경주 양동마을 탐방(2019.12.12. dpak 경주지회 정기모임) '흥미로운 사람' "뻔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지? 그러려면 남들..

[메주] 시골 오지마을, 농가 부업으로 메주를 생산하는 집으로 가다 / 토함

▲메주(2018.02.24) 일 밖에서 일 속으로 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메주] 시골 오지마을, 농가 부업으로 메주를 쑤는 집을 찾아가다 / 토함

▲메주(2018.02.24) 일 밖에서 일 속으로 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메주] 시골 오지마을, 부업으로 메주를 쑤어 파는 농가를 방문하다 / 토함

▲메주(2018.02.24) 일 밖에서 일 속으로 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메주] 거동이 불편한 노할매 曰, "힘 들어도 아들, 딸네 줄라꼬 메주를 쓰잔니껴" / 토함

▲처마에 달아 놓은 메주(2017.11.25) 닻과 닻줄 배를 정박시킬 때 매어두는 도구가 닻이다. 그 닻과 배를 연결하는 줄을 닻줄이라 한다. 닻은 배가 조류에 끌려가지 않도록 붙잡아주고, 닻줄은 파도와 너울에 배가 적당히 흔들리며 수평을 유지하게 돕는다. 닻과 닻줄은 뱃사람의 생명을 지..

[메주] 메주를 보는 순간 된장 끓이는 냄새가 나는 듯하다 / 2013.12.01. 경주 양동마을

방 청소 한 번 청소했다고 해서 방 안이 언제나 깨끗한 채로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도 그렇다. 한 번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그것이 유지되지는 않는다. 어제 조여맨 끈은 오늘 느슨해지기 쉽고, 내일이면 풀어지기 쉽다. 나날이 끈을 여미어야 하듯이 사람도 결심한 일을 거듭 여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