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10

[배꽃 & 복사꽃] 경북 영천 구지리 복사꽃마을에서 배꽃, 복사꽃을 담다 / 토함

이화(梨花), 내 마음의 고향 만주 봉천에서 태어나 8.15 해방을 맞아 평안북도 남시에서 잠시 살다가 38선을 넘어 이남에 와서는 6.25와 1.4 후퇴를 겪으면서 이리저리 피난 생활을 하고 나서 서울에 정착해 살고 있는 나에게 '고향'이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은 없다. 그러나 1953년 휴전되고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았던 서울 정동에 자리 잡은 이화여자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나의 기본적인 성품과 신앙심의 기초가 다져졌다고 믿기 때문에 나는 이화를 나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이혜성의《내 삶의 네 기둥》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663 [복사꽃] 영천 구지리 복사꽃마을로 가다 / 토함 암은 사형선고가 아니다 내 가족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

[복숭아] 복숭아나무에 달린 붉은 빛을 띤 복숭아 열매가 탐스럽다 / 토함

생각의 수준과 깊이 마음의 활동이 곧 생각이다. 우리가 항상 활동하는 것은 우리가 항상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 순간 우리는 사물을 끌어당기거나 밀쳐낸다. 맨 먼저 깨달은 사실은 모든 생각이 어떠한 예외도 없이 현실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지금 하는 생각이 현실을 창조할 생각인지 아닌지 무슨 수로 알겠는가? - 어니스트 홈즈의《마음과 성공》중에서 - 동주가 살던 고향집 윤동주의 친동생 고 윤일주 교수는 윤동주의 생가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3남 1녀, 우리 남매들이 태어난 명동집은 마을에서도 돋보이는 큰 기와집이었다. 마당에는 자두나무들이 있고, 지붕 얹은 큰 대문을 나서면 텃밭과 타작 마당, 북쪽 울 밖에는 30주 가량의 살구와 자두의 과원, 동쪽 쪽대문을 나가면 우물이 있었고, ..

[복사꽃] 복숭아나무 고목에 핀 복사꽃을 담아오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돈이 안 되는 공부 지금 인간관계는 여기저기 싱크홀 같은 일들로 넘쳐 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돈이 될 것 같으면 하고, 돈이 안 될 것 같으면 안 하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데 내가 손해 볼 짓을 왜 하느냐는 겁니다. 심지어 어린 학생들 공부도 그렇게 합니다. 돈..

[복사꽃] 이제 막 피어나는 복사꽃이라서 더 아름답다 / 토함

▲복사꽃(2019.04.09) 엉뚱한 질문도 좋다 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