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33

[텃밭이야기(240905)] 경주 지역 텃밭에는 9월 중순이 되어야 상추 모종을 심으면 될 것 같습니다/토함

아직도 34~35°C까지 올라가는 낮에는 텃밭 상추 모종들이 견딜 수가 없어요.최소한 25°C 이하로 떨어져야 상추 모종들이 살아 남을 것 같습니다.실험 결과 9월 중순은 지나서 상추 모종을 심어야 되겠어요. 상추 심기에 적합한 온도 상추 발아 적온: 15~20°C상추 생육 적온: 15~20°C상추 최적 지온: 20°C상추씨 발아 부적격: 5°C 이하. 30°C 이상  화분이나 작은 텃밭에 부추를 심으면 향이 좋고 부드러운 것을 필요량 만큼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거듭 이야기하지만무거우면 좋은 나무이고 가벼우면나쁜 나무인 것이 아니다. 가볍고 물러서싼 것도 아니다. 무른 오동나무는 악기의 울림통을만들기에 적절하고, 장을 짤 때 서랍 재료로도 요긴하다.서랍..

[텃밭 일지(240825)] 8월 18일에 심은 쪽파 종구에서 새싹이 잘 나오고 있지만 아직(8월 25일 현재)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보인다 / 토함

여름이 좋다   한여름이네요.장마가 한창인 궂은 날씨에다이렇게 푹푹 찌기까지 하니 정말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만벗어나면 티 하나 없이 맑고 아주 신선한 여름이빛나고 있을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저는 여름을 좋아해서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같습니다. 벌써 매미가 울고 있나요? 아무래도이렇게 더우면 울지도 않는데 순간적으로환청처럼 귀에 어른거려 곤란합니다.-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중에서 -    [쪽파 심는 날/텃밭 일지(240818)]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적상추 모종과 쪽파 종구를 심었는데, 상추는 폭염으로 인하여 자신이 없네요 / 토함 (tistory.com) [쪽파 심는 날/텃밭 일지(240818)]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적상추 모종과 쪽파 종구를 ..

[새싹이 올라오는 쪽파/텃밭 일지(240821)] 쪽파 종구는 새싹이 돋아나고 있지만, 적상추 모종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어요 / 토함

파종한지 3일차 된 쪽파 종구에서 새싹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괴테의 시론(詩論)   일찍이 괴테는 말했다.'좋은 시는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노인에게는 인생이 된다.'-나태주, 이영문의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중에서 -

[작은 텃밭 일지(240729)]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입니다 / 토함

나이테   나무는 이별하는 법을 배울 때나이테를 만든다세상의 이별이란 모두 슬퍼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덜 아플지속 깊이 염려할 때나무는 사랑을 배운다이별하지 않으면 안 될 때나무는사랑한 기억의 무늬 한 겹을가슴에 새겨 넣는 것이다- 권효진의 시집 《카덴자의 노래》에 실린시 〈나이테〉 전문 -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

[화분을 모아 만든 작은 텃밭(240722)] 화분에 화초만 키울 때보다 텃밭의 개념을 도입하니 즐거움이 배가 되다 / 토함

상사화 영상(2024.07.22. 작은 텃밭)   통찰력 있는 질문   통찰력 있는질문을 하지 않으면,우리는 자동 조종 장치에 따라움직이듯이 살게 되고조건화된 대로만살게 된다.-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상사화 꽃이 피다] 장마 속 부추 사이에서 상사화가 꽃을 보여주네요 / 토함

오후 1시 전후로 내린 소나기가 강풍을 동반하여 미나리 화분이 깨지는 등 약간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신적 외상을 입은 사람   정신적으로외상을 입은 사람은 관계를 통해서,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 익명의 중독자 모임,참전 군인 단체, 종교 집단, 치료 전문가와의관계 속에서 회복된다. 이러한 관계들은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심하게 해주고,수치스러운 기분, 누군가의 책망이나판단에서 벗어나 주위에서 일어나는현실의 일들을 견디고, 마주하고,처리할 수 있는 용기를키울 수 있다.- 베셀 반 데어 콜크의《몸은 기억한다》중에서 -

[돌미나리 새순 나옴(240716)] 7월 11일에 심은 돌미나리에 새뿌리와 새싹이 나오다 / 토함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하는 건 어때?-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습니다 / 토함 (tistory.com)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습니다 / 토함

락스 몇 방울을 풀어 놓은 물에 돌미나리 모종을 담궈 소독을 한 후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습니다.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사람들은어떻게 해서든지늙음을 피하려고 한다.정작 젊을 때는 늙음에 대해 거의아무런 생각이 없다. 늙음은 항상 대부분의사람들에게 눈앞에 찾아온 후에야 현실이 된다.그렇게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세월의 흐름에야속해한다. 뭔가를 부당하게 빼앗긴 듯억울한 표정을 짓고서 말이다.- 박홍순의《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중에서 -

[장마 속 텃밭 일지(240709)] 호우 경보까지 내려진 장마, 모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합시다 / 토함

호우 속 텃밭 영상   60조 개의 몸 세포   몸은 60조 개의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있을 뿐이다.-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