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

[제주 물허벅] 물허벅은 물을 길을 때 쓰는 도구로 바구니로 된 물구덕에 넣어 밧줄로 등에 져서 식수를 나른다 / 토함

▲제주 물허벅과 물구덕, 물허벅은 물길러 갈 때 노래를 부르며 장단을 맞추는 악기 역할을 하기도 했다(2012.10.23. 제주도) 늘 안전한 길은 없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시간,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수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절대고독의 징검다리를..

[제주 돌담] 막쌓기(허튼층 쌓기) 돌담 사이의 크고 작은 구멍은 강풍이나 태풍이 불었을 때 강도를 한층 낮추는 기능을 한다 / 토함

돌담 돌담. 섬집들은 대부분 바다를 내려다보며 경사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돌을 쌓을 때 바람에 맞서겠다고 완벽한 차단벽을 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튼튼한 돌담도 바람을 막을 수 없다. 섬은 바람을 안고 살아야 할 운명이다. 제주 사람들의 살림집도, 올레도 바람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