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보리밭 4

[경주 황룡사터 황금보리밭] 보리 익는 경주 황룡사터로 가서 황금색 보리밭을 담아오다 / 토함

삶의 나침반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감정들은 삶의 나침반이다. 약으로 함부로 없앨 하찮은 것이 아니다. 약으로 무조건 눌러버리면 내 삶의 나침반과 등대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은 내 존재의 핵이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688 [황룡사지 청보리] 바람이 많은 날, 바람에 나부끼는 청보리를 보러가다 / 토함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2019.04.25. 경주 황룡사터 청보리밭) ▲청보리밭 당 blog.daum.net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보리밭] 청보리가 익어서 황금보리로 변한 황룡사터 보리밭에는 누렇게 결실한 보리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 토함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라며 치매나 조현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다는 것, 그리고 그런 환자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끝날 기약이 없는 장기전에 동원된 병사의 삶과 닮았다. 시간이 흐르고 그들 중 더러는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또 많은 가족과 환자는 서운하더라도, 다들 제 갈 길 따라가기 마련이라며 그 시간들을 버텨낸다. 그래도 누군가가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내심 바라며.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