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유형문화재 제21호(경주시) 삼릉계곡선각육존불(三陵溪谷線刻六尊佛)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동 산72-6
자연 암벽의 동서 양벽에 각각 마애삼존상을 선으로 조각한 6존상으로, 그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우수하여 우리나라 선각마애불 중에서는 으뜸가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오른쪽 삼존상의 본존은 석가여래좌상이며, 그 좌우의 협시보살상은 온화한 표정으로 연꽃을 밟고 본존을 향하여 서 있다. 왼쪽 삼존상의 본존 역시 석가여래로서 입상이며, 양쪽의 협시보살상은 연꽃무늬 대좌 위에 무릎을 꿇고 본존을 향해 공양하는 자세이다.
이 2구의 마애삼존상은 만들어진 시대나 조각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오른쪽 암벽의 정상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법당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2구의 마애삼존상(磨崖三尊像)이 만들어진 시대나 조각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체로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로 추정된다. 자연 암벽의 단애(斷崖)에 조각된 2구의 마애삼존상으로 그 조각수법(彫刻手法)이 정교하고 우수하여 우리나라 선각마애불 중에서는 으뜸가는 작품이다. 오른쪽의 마애석가여래삼존(磨崖釋迦如來三尊)은 상호(相好)가 온화한 입상으로, 연화를 밟으며 중존(中尊)을 향하고 있는 보살(菩薩)이 서 있고, 왼쪽 바위에도 역시 중존은 석가여래상으로서 입상이 있는데 양협시보살상(兩脇侍菩薩像)은 연화좌(蓮華座) 위에 꿇어앉아 남견화(南見化)하고 있는 자태이다. 오른쪽 암벽의 정상(頂上)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존하기 위한 법당(法堂)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해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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