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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三陵溪谷磨崖觀音菩薩像) / 2010.01.16. 경주

토함 2010. 1. 18. 20:17

 

 

 

시도유형문화재 제19호(경주시)   삼릉계곡마애관음보살상(三陵溪谷磨崖觀音菩薩像)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동 산72-6

 

경주 남산의 삼릉계곡에 있는 이 불상은 돌기둥 같은 암벽에 돋을새김한 것으로 연꽃무늬 대좌(臺座)위에 서 있는 관음보살상이다.

머리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만면에 미소를 띤 얼굴은 부처의 자비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손에는 보병(寶甁)을 들고 있어 보관과 함께 이 불상이 현세에서 자비로써 중생을 구제한다는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불상 뒷면에는 기둥 모양의 바위가 광배(光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자연미에 인공미를 가한 느낌이다.

이 불상은 정확한 연대와 조각자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불상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머리 없는 불상은 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의 소나무 숲속에서 출토되어 이쪽으로 옮겨온 것이다.

 

 

 

 

이 마애석불의 정확한 조각연대와 조각자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인 8∼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석주형(石柱形)의 암벽 남면에 양각(陽刻)한 이 조각은 관음보살상(觀音菩薩像)으로 연화좌(蓮華座) 위에 직립하고 있다. 머리에는 보관(寶冠)을 쓰고 한 손에는 보병(寶甁)을 들었으며, 얼굴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어 부처의 자비스러움이 잘 표현돼 있다. 뒷면에는 직립한 석주형 바위가 광배(光背) 역할을 하기도 하며 자연미에 인공미를 가한 듯하다. 이 불상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는 머리 없는 불상은 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의 소나무 숲속에서 출토되어 이쪽으로 옮겨진 것이다. <해설: 문화재청>

 

 

 

 불상 뒷면에는 기둥 모양의 바위가 광배(光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자연미에 인공미를 가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