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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곳] 아침 마실탐방 중에 하찮은 것에 시선이 머무르다 / 토함

토함 2020. 1. 13. 15:06


▲빛이 머문 자리(2019.12.28)




내면아이



우리 안에는
죽을 때까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내면아이가 살고 있다. 이 내면아이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순수를 간직한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처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 흘리지만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안으로만 삼키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 정여울의《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