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은행나무의 열매(銀杏) / 2009.09.11. 포항 흥해읍 옥성골

토함 2010. 10. 31. 20:23

 

 

 

은행(銀杏)나무 [Ginkgo biloba]

 

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

 

은행나무는 행자목이라고도 하며, 겉씨식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연관종이 없는 특별한 종으로 은행나무문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중생대에 번성한 식물군으로서 살아있는 화석의 예로 종종 언급된다.

 

야생 상태의 은행 나무는 멸종된 것으로 몇백년간 알려져 왔으나 중국 저장 성에 일부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활동이 있던 곳이라 자연 상태의 나무인지는 분명치 않다.

 

은행나무는 오래 살며 수형이 크고 깨끗하다. 그리고 가을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서 정자목 또는 풍치수, 가로수로도 많이 심고 있다. 또, 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 화재에 강하므로 방화수로도 이용된다. 목재는 황백색이며 조각재·가구재로 쓰인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