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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고] 대구수목원에서 가을을 살며시 담아오다 / 토함

토함 2020. 11. 26. 10:00

노란 단풍(2020.11.09. 대구수목원)

 

 

간디가 기억하는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는
견실한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나라의 모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조정의 부인들은 그의 지성을 높이 보고 있었다.
나는 종종 어린이의 특권으로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에 그가 다코레 사헵의 홀어머니와 열심히
토론하던 일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양친
사이에서 나는 1896년 10월 2일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나는 포르반다르에서
보냈다. 학교에 가던 생각이 난다.


- 함석헌의《간디자서전》중에서 -

 

 

 

가을(2020.11.09. 대구수목원)
국화(2020.11.09.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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