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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업고 가는 게 아니래요 / 2010.12.04. 경주 진평왕릉

토함 2010. 12. 4. 22:23

 

 

 

 

서른두 살


서른두 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 정이현의《달콤한 나의 도시》중에서 -

 

 

 

 

처음엔 할머니가 애기를 업고 가는 것으로 착각했어요. 알고 봤더니 냉이나물을 캐서 업고 가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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