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수련]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수련 꽃을 감상하다 / 토함

토함 2022. 5. 30. 08:08

수련(2022.05.29.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우주의 언어

 

 

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 같은 것은 접어두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침묵 속에서 '우주의 언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수련(2022.05.29.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꽃을 피울 준비

 

 

겨울이 없으면 봄이 오지 않는다.
겨울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춘다.
그러나 봄은 꽃을 피우며 세상에 자신을 활짝 드러낸다.
그러나 꽃을 피운 것은 봄뿐만이 아니다. 겨울도 내내 봄에
피울 꽃을 준비하고 있다. 한 알의 씨앗은 땅속에 묻혀
한겨울을 지나고 나서야 마침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땅속 깊이 묻혀서 한겨울을 지내고 나면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 이진희의《광야를 읽다》중에서 -

 

 

 

수련(2022.05.29.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