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홍연] 경주 서악동 보희연지의 연꽃(홍연)은 유난히 붉다 / 토함

토함 2022. 7. 16. 16:54

홍연(2022.07.16. 보희연지)

 

 

파친코, 여자의 일생

 

 

"선자야, 여자의 일생은
일이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데이.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게 여자의 인생 아니겠나.
니도 각오하는 게 좋을 끼다. 인자 니도 여자가
되었으니까네 이건 꼭 알아둬야 한데이.
항상 일을 해야 한데이. 가난한 여자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기댈 건 우리 자신뿐이다 이기라."


- 이민진의《파친코》중에서

 

 

 

홍연(2022.07.16. 보희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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