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떡이풀[Tiarella polyphylla]
울릉도 성인봉에 자생하며 주로 산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라는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방에서 이 풀의 잎을 천식에 약용하여 헐떡이풀이라 부른다.
15~30cm 정도 자라고 줄기에 2~4개의 잎이 달리며 선모가 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고 잎이 무더기로 나온다. 잎자루가 길며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지며 털과 톱니가 있다. 끝이 5개로 갈라진 흰색의 꽃이 5~6월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받침은 종처럼 생겼다. 암술은 1개 수술은 10개 이고 꽃잎은 선형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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