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라지만,
세상을 살면서 지켜야 할 여섯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마음은
믿음을 갖고 믿음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신심(信心)입니다.
두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큰마음인
대심(大心)입니다.
세 번째 마음은
같은 마음을 갖고 같은 생각을 갖는
동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동심(同心)입니다.
네 번째 마음은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기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신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입니다.
다섯 번째 마음은
티끌보다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입니다.
여섯 번째 마음은
함께 행동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생활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행심(行心)입니다.
반대로 버려야 할 다섯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스스로 피곤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원망하는 마음인 원심(怨心).
자신이 귀한 존재임을 잊게 만드는 의심(疑心).
큰 사람의 바탕인 큰마음을 막는 소심(小心).
모든 관계에 해가 되는 교만한 교심(驕心).
처음과 끝이 다른 변심(變心).
오늘의 명언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일체유심조 / 一切唯心造)
- 화엄경 –
728x90
'들로 산으로 > 동물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치] 산에 사는 까치라고 해서 산까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토함 (37) | 2024.04.12 |
---|---|
[큰말똥가리] 경주 형산강에서 '큰말똥가리'를 만나다 / 토함 (38) | 2024.03.13 |
[흰목물떼새,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혼돈하기 쉬운 물떼새를 비교하다 / 토함 (42) | 2024.03.10 |
[회색머리아비와 큰회색머리아비] 경북 동해안에서 만난 회색머리아비와 큰회색머리아비를 영상으로 비교 관찰하다 / 토함 (32) | 2024.03.06 |
[경북 동해안 '쇠제비갈매기'] 제비와 같이 폭이 좁고 긴 날개를 가진 '쇠제비갈매기'는 한국을 찾는 제비갈매기류 중 가장 작다 / 토함 (42)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