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미선나무 꽃] 미선나무 열매는 귀여운 공주의 시녀들이 들고 있는 진짜 미선(부채)을 보는 것 같다 / 토함

토함 2024. 3. 26. 07:11

미선나무 꽃(2024.03.23. 경북천년숲정원)
미선나무 꽃(2024.03.23. 경북천년숲정원)
미선나무 꽃(2024.03.23. 경북천년숲정원)

 

 

 

나이 든 사람의 처신

 

 

누가 나이 든 사람인가?
또 나이 든 사람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사람의 몸을 생각해 보면 안다. 젊은 사람의 몸은
먹는 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무엇이든 많이 먹고
싶어 한다. 그만큼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이 든 사람의 몸은 먹는 일보다
배설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니, 배설이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먹는 것을 줄이고 조심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다. 몸이 나이 든 사람에게 요구한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으라고. 채우기보다
버리기를 많이 하라고.


- 나태주의 《좋아하기 때문에》 중에서 -

 

 

 

미선나무 꽃(2024.03.23. 경북천년숲정원)

 

미선나무 영상(2024.03.23. 경북천년숲정원)

 

 

미선나무 - 나무위키 (namu.wiki)

 

미선나무

미선나무속으로 한반도 에만 고유하게 존재하는 1종 1속의 희귀 식물이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부채를 닮았다 하여 미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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