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성기
전성기?
지지부진하고 추락만 해온 자신에게
전성기 운운하는 게 우습게 들린다는 이가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은 것
뿐이라고! 혹 이미 좋은 날은 다 지나갔고 내 인생의
전성기 역시 흘러간 옛이야기일 뿐이라는 사람에겐
이렇게 다짐하듯 말해주고 싶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며, 진짜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 정진홍의 《남자의 후반생》 중에서 -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3.29. 경주 보문 벚꽃] 올해도 벚꽃 나들이는 경주입니다 / 토함 (40) | 2024.03.28 |
---|---|
[목련꽃 피는 봄] 하얀 목련화와 노란 산수유꽃이 아름다운 경주 대릉원으로 가다 / 토함 (36) | 2024.03.28 |
[미선나무 꽃] 미선나무 열매는 귀여운 공주의 시녀들이 들고 있는 진짜 미선(부채)을 보는 것 같다 / 토함 (32) | 2024.03.26 |
[명자나무 꽃] 집 주변에 관상용으로 심는 '명자나무'를 경기도에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고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라고 한다 / 토함 (24) | 2024.03.24 |
[히어리] '히어리'는 추위에 내성이 강하며, 가을에는 노란색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다 / 토함 (36) | 2024.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