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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독락당(보물 제413호) / 2011.01.08. 경주 안강읍 옥산리

토함 2011. 1. 9. 16:35

 

 

 

 

 

보물 제413호  경주 독락당(慶州 獨樂堂)

 

소재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1600-1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지은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집을 향해 오른쪽 3칸은 넓은 마루인데 앞을 모두 터 놓았으며, 왼쪽 1칸만 칸을 막아 온돌방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원래는 맨 오른쪽 칸도 막아서 방으로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어, 대청은 가운데 2칸뿐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기둥은 둥근기둥을 세우고 대청 천장은 뼈대가 모두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독락당 옆쪽 담장에는 좁은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창을 달아 이 창을 통해서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아주 특별한 공간구성이라 할 수 있다. 독락당 뒤쪽의 시내에 있는 정자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 <문화재청>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건물의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쉽지만 외부에서 찍을 수 있는 부분만을 담았다.

 

 

 

 

 

 

 

 

 

 

 

 

 

 

아래 사진(2010.01.12)도 외부에서 접할 수 있는 것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