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 죽 먹기 글쓰기
그렇게 절망적인 경험을
몇 차례 하고 난 다음에야 요령을 터득했다.
나는 내 지친 뇌가 더 이상 일하기를 거부하는
시점에 당도하면 완성도가 낮더라도 보고서 초안을
서랍 안에 넣어버렸다. 때로는 몇 시간 동안 선잠을 잤다.
며칠 동안 아예 잊고 지내기도 했다. 그런 다음 초안을 꺼내
다시 읽으면, 작전 성공! 모든 결점이 속속들이 보였다.
보고서 수정은 식은 죽 먹기였다. 그 과정은
재미있었고 긴장까지 풀렸다.
- 조앤 리프먼의 《더 넥스트》 중에서 -
경주 황성공원 '아기 다람쥐'(24041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tdZL0FiFsAA?si=8O7OH4EQgUlWI2jT
'들로 산으로 > 동물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치] 산에 사는 까치라고 해서 산까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토함 (36) | 2024.04.12 |
---|---|
[큰말똥가리] 경주 형산강에서 '큰말똥가리'를 만나다 / 토함 (38) | 2024.03.13 |
[댕기흰죽지] 노란색 홍채를 가진 댕기흰죽지는 부리가 청회색이며, 수컷의 뒷머리 댕기가 길다 / 토함 (32) | 2024.03.12 |
[흰목물떼새,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혼돈하기 쉬운 물떼새를 비교하다 / 토함 (40) | 2024.03.10 |
[회색머리아비와 큰회색머리아비] 경북 동해안에서 만난 회색머리아비와 큰회색머리아비를 영상으로 비교 관찰하다 / 토함 (32) | 2024.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