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양골담초·금작아·서양골담초] 양골담초 꽃말은 '겸손, 청초,청결, 열정'이다 / 토함

토함 2024. 5. 10. 08:14

양골담초·금작아·서양골담초(2024.05.04)
양골담초·금작아·서양골담초(2024.05.04)

 

 

 

색종이 접는 기술

 

 

누군가의 눈에
색종이는 대수롭지 않은
물건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해도 그리 대단치
않은 능력이라 여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나는
이 색종이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색종이를 만나 곤궁한 처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가족들을 건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색종이를 통해 수많은
이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요.
그러니 색종이 접는 기술은 분명
나의 달란트라 할 것입니다.


- 김영만의 《코딱지 대장 김영만》 중에서 -

 

 

 

양골담초·금작아·서양골담초(2024.05.0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