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민백미&천남성] 초록이 눈부신 5월, 임도를 따라 걷다 / 토함

토함 2024. 5. 11. 09:56

민백미(2024.05.10)
민백미(2024.05.10)

 

 

시골 아낙들의 '자기 밭'

 

 

나만이 아니다.
시골 아낙들은 하나같이
산과 들에 자기만의 밭을 가지고 있다.
2월 말이나 3월 초에 뜯는 씀바귀와 냉이,
고들빼기를 시작으로 여러 가지 밭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어디에 어떤 밭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불문율일까?
시골 사내들은 좀처럼 가까운 산이나 들의 나물 밭에는
가지 않는다. 그쪽은 아낙네들에게 주고 그들은 더 멀고,
깊고, 높은 산으로 간다. 그들은 버섯에도 밝다. 어디에
송이밭이 있고, 능이밭이 있는지 안다. 노루궁둥이버섯이
어느 나무에 나는지 안다. 언제 가야 싸리버섯을
만날 수 있는지 안다.


- 최성현의 《무정설법, 자연이 쓴 경전을 읽다》 중에서 -

 

 

 

천남성(2024.05.10)

 

민백미꽃 - Daum 백과

 

민백미꽃

풀밭이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형, 길이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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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미꽃은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 2012.05.24. 경주 (tistory.com)

 

민백미꽃은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 2012.05.24. 경주

민백미꽃 [Cynanchum ascyrifolium]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 민백미꽃은 산지의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30~60cm로 자르면 흰 젖 같은 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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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꽃잎 끝이 활처럼 말리고, 녹색 바탕의 깔대기 모양으로 피는 천남성을 만나다 / 토함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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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2019.04.15) ▲천남성(2019.04.15) ▲천남성(2019.04.15) ▲천남성(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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