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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암'과 '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 / 2009.11.14. 경주 남산

토함 2010. 1. 24. 22:15

 

 

 이 일대는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에 신인사(神印寺)란 절이 있었던 곳이다.

 

 

'옥룡암'에서 커다란 바위(사진의 위쪽 중앙)가 보인다. 이 곳이 '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慶州南山塔谷磨崖彫像群)'이다.

 

 

'경주남산탑곡마애조상군(慶州南山塔谷磨崖彫像群)'에서 '옥룡암'을 내려다 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옥룡암 주변에는 해마다 단풍이 고운데 벌써 낙엽이 지고 단풍의 흔적만 조금씩 남아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카메라 렌즈를 유혹한다.

 

 

 큰 바위(탑곡마애조상군)를 한 컷 하고 소나무를 올려다 보니, 또 마음이 동한다.

 

 

 

 

 

 

 

 

 9m나 되는 사각형의 커다란 바위에 마애조상군의 만다라(蔓茶羅)적인 조각이 회화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남쪽 바위면에는 삼존과 독립된 보살상이 배치되어 있고, 동쪽 바위면에도 불상과 보살, 승려, 그리고 비천상(飛天像)을 표현해 놓았다. 서쪽 바위면에는 석가가 그 아래에 앉아서 도를 깨쳤다는 나무인 보리수 2그루와 여래상이 있다. 북쪽면 바위에는 9층과 7층의 쌍탑(雙塔)이 있다. <해설: 문화재청>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