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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물동마애여래좌상(於勿洞磨崖如來坐像) / 2011.03.06. 울산 북구 어물동

토함 2011. 3. 8. 23:40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어물동마애여래좌상(於勿洞磨崖如來坐像)

 

소재지  울산 북구 어물동 산122

 

‘방바위’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 일광(日光)·월광(月光)보살을 협시로 하는 약사삼존불을 높게 돋을새김한 마애불이다.

모든 중생의 질병을 구제해준다는 중앙의 약사불은 비교적 길쭉한 얼굴로, 이목구비가 약간 마멸되었을 뿐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목에는 3개의 주름이 뚜렷하며, 당당한 어깨와 강건한 신체는 통일신라를 대표할 만한 조각 수법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멸이 심한 두 손과 오른쪽 옷주름 등에서는 다소 딱딱해진 면도 엿보인다. 좌우의 협시보살은 약간 모난 듯 긴 얼굴에 원통형 보관(寶冠)을 쓰고 있는데, 이마에 각각 해와 달을 표시하고 있어 일광·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바위 뒷면에는 서까래 같은 것을 걸쳤던 자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석굴사원 형식의 공간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 ↑ 약사삼존불 >

 

 

 

 

 

 

< ↑ 월광(月光)보살 >

 

 

 < ↑ 일광(日光)·보살 >

 

 

 

 

 

 

 

 

 

 

 

 

 

방바위 주변에는 상사화가 여기저기 모둠으로 자라고 있다. 꽃이 피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 암각화 >

 

 

 

 < ↑ 아그락 돌 할매 >

 

 

 

 

 

 < ↑↓ 길상바위와 여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