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구슬붕이와 개암나무의 열매 / 2011.08.21. 경주 현곡면 용담정

토함 2011. 8. 25. 20:31

 

 

 

 

 


터놓고 말하고 가슴으로 듣기


내가 경청에 대해 절실하게 배운 것은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그저 내가 더 잘 들어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내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마음을 열수록 나는 그들에게
깊이 공감했다. 나는 가슴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들도 마음을 터놓고 내게 이야기했다.
그 시간들 속에서 나는 진정 사람을 아끼고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발견했다.


- 대니얼 고틀립의《마음에게 말걸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