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어딜 다녀왔니?

화양향교라고도 부르는 청도향교(淸道鄕校) / 2012.02.27. 경북 청도군 화양읍

토함 2012. 3. 1. 22:39

 

▲ 화악루(華岳樓)가 있는 화강지 둑에서 읍성 쪽으로 내려다본 사진의 중앙에 있는 큰 기와집이 청도향교(화양향교) 이다. 

 

 

 

 

 

 

시도유형문화재 제207호  청도향교(淸道鄕校)

 

소재지  경북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48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선조 1년(1568)에 고평동에 세웠던 것을 영조 10년(1734)에 지금의 자리에 옮겨 지었다. 화양향교라고도 부른다.

 

향교 내의 건물로는 사당 출입문인 내삼문, 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등이 있다. 그런데 건물 배치 중 일반적으로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가 아니라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우에 놓여 있어 특이하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제사만 지내고 있다.

 

청도향교는 특이한 건물 배치를 가진 유서 깊은 향교이다. <문화재청>

 

 

 

 

 

 

 

 

 

 

 

 

 

 

 

 

 

▲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보인다.

 

 

 

 

 

 

 

 

 

 

 

 

 

▲ 청도향교(화양향교)에서 청도석빙고로 내려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