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어딜 다녀왔니?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읍 신도마을을 가다 / 2012.02.27. 청도읍 신도리 18-2

토함 2012. 3. 2. 15:56

 

 

문화재답사 안내를 받기 위하여 청도군청을 찾았다. 군청 현관을 들어서니 기둥마다 청도문화관광 포스터가 커다랗게 붙어있다. 3층 문화관광과 담당자께서 여행에 필요한 자료를 챙겨주시며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었다. 만약 이곳에 들리지 않았더라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은 관광코스에서 생략했을지도 모른다.

 

 

 

▲ 덕혜옹주, 이승만대통령, 박정희대통령이 이용했던 특별열차(전시용)

 

 

 

 

 

 

 

 

신도마을의 잘살기운동이 새마을운동으로 탄생하였다. 신도마을에서는 1966년 마을회의에서 잘살기 3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오던 중, 1969년 8월 수해를 당하여 마을주민 남여노소가 모두 힘을 합쳐 복구작업을 하였다. 때마침 수해지역 시찰을 하시던 (故) 박정희 대통령께서 특별열차의 창 너머로 이 작업광경을 목격하시고 신거역 자리에 정차하여 신도리 주민과 잘살기 운동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이 새마을운동의 효시가 되었다. <청도군 발행 안내책자 참조>

 

 

 

 

 

 

 

 

 

 ▲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이 날이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출입구 문으로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1층은 불이꺼져 있어서 어두운 상태였기 때문에 촬영 가능한 부분만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전시된 사진과는 다소 차이가 남을 감안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도 개발도상국가에서 지역개발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배우려는 발길이 선도마을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