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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상매댁과 군위 대율리 대청은 이웃하고 있다 / 2012.04.05. 군위한밤마을

토함 2012. 4. 10. 09:08

 

 

군위상매댁(남천고택)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돌담길이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7호 군위상매댁(남천고택) 대문으로 가는 골목이 바로 보이고 오른쪽에는 군위 대율리 대청(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이 보인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7호  군위상매댁(軍威上梅宅)

 

소재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768

 

부림 홍씨의 집성촌인 대율리에 있는 주택으로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이다. 쌍백당이라고도 불리는데 250여년 전에 홍우태 선생의 살림집으로 세웠다고 전한다. 현재 건물은 그 뒤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 대청 상부에 남아 있는 기록으로 보아 그 시기는 현종 2년(1836)경으로 추정한다.


원래는 독특한 배치 형태를 이루고 있었으나 중문채와 아래채가 철거되어 현재는 ㄷ자형 안채와 一자형 사랑채, 사당이 남아 있다.

 

안채는 부엌·안방·대청·건넌방·헛간·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청 위에는 다락을 두어 과일 등을 보관하기도 하고 여름철에 피서의 용도로 쓰기도 하였다.

쌍백당이라는 당호를 갖고 있는 사랑채는 2칸 온돌방과 마루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앞면에만 원기둥을 두고 난간을 둘렀다. 사당은 별도의 담장으로 구성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그 예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매우 독특한 배치 형태이나 일부가 훼철되어 완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운 집이다. 또한 대청 위에 다락을 두거나 헛간 위에 다락을 둔 특이한 형태도 눈여겨 볼만한 구조로, 조선 후기에 보이는 실용주의 개념을 건축에 도입한 예로 볼 수 있는 주택이다. <문화제청>

 

 

 

 

 

▲  군위상매댁은 부림 홍씨 집성촌인 대율리에 있는 주택으로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집이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군위대율리대청(軍威大栗里大廳)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2호 군위대율리대청(軍威大栗里大廳)

 

소재지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858

 

조선 전기에 지어진 건물로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으며, 지금의 것은 1632년 다시 지어 학교처럼 사용되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2칸이며 기둥은 둥글고 누처럼 생긴 집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현재는 마을의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