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중 우리나라에만 자라고 있다는 금붓꽃을 찾으러 전에 본적이 있는 산으로 갔다. 경기도 지방에서는 좀 흔한 것 같은데 경주에서는 만나기가 쉽지않은 편이다. 같이 다니는 짝지와 허탈한 분위기에 젖어들 무렵 좋은 모델을 찾는데 이력이 난 짝지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손짓을 한다. 겨우 한 포기를 만났지만 기쁨은 열 배 ......
귀하게 만난 모델이라 둘이서 번갈아가며 찍고 또 찍었다.
금붓꽃 [Iris savatieri]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전세계 중 우리나라에만 자라고 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새순이 나온 자리에는 수염뿌리가 생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 나오고 줄기 밑은 오래되어 말라 붙은 잎으로 둘러 싸인다. 위에 달리는 잎은 위로 곧추서며 길이는 15~20㎝, 너비는 3~8㎜ 정도이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2㎝이며 줄기 끝에 1송이만 달린다. 우리나라 중부지방 특히 경기도의 산과 들의 해가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많이 자란다. 이와 비슷한 식물인 노란붓꽃(I. koreana)은 꽃이 줄기 끝에 2송이씩 달린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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