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쇠채아재비 VS 쇠채] 쇠채로 잘못 알았던 쇠채아재비는 예쁘지만 억센 느낌이 든다 / 2012.05.26. 경주

토함 2012. 5. 26. 18:19

 

▲ 쇠채아재비

 

쇠채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심코 '쇠채'라고 단정지워버린 '쇠채아재비'의 사진입니다.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서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귀화한 식물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쇠채로 속았어요.

 

 

 

 

 

 

 

 

아래 사진들은 건천 야산에서 만난 '쇠채'인데, 어릴 때 소풀 먹이러 산에 올라가서 쇠채를 뜯어 먹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쇠채아재비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 쇠채

 

 

 

[Scorzonera albicaulis]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50cm이며 잎은 긴 버들잎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유액이 나오며, 여름에 노란 꽃이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아무르,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