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M연습 마지막] 연꽃을 담으며 생을 반추하다 / 2012.06.27. 경주안압지연꽃단지

토함 2012. 6. 27. 14:06

 

 

수동으로 조작하면서 연꽃을 담아보니, 약간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결과물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산으로 다니면서 야생화를 급하게 찍고 이동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동안 수동모드로 조작하는 작업이 뜸했어요.

연꽃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속감


마더 테레사는 평생을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보낸 후에 다음과 같은
통찰을 얻었다. "오늘날 가장 큰 재앙은 나병이나
결핵이 아니라 소속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 병은 유행병처럼 되었다.
우리는 소속되기를 애타게 열망하면서도
스스로 그럴 만한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낀다.

- 타라 브랙의 《받아들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