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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꿩의비름의 꽃은 9월 하순이 되어야 피지만 화분 속에서는 막 피어 오른다 / 2012.06.29. 경주

토함 2012. 7. 2. 09:03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물 어린
어머니의 웃음을 빤히 쳐다보면서
알겠다고 대답만 잘했었는데....


- 이한순의《내 마음에 꽃 한송이 심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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