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연꽃단지에 핀 물옥잠 꽃이 예쁘다 / 2012.08.09. 경주 연꽃단지와 첨성대

토함 2012. 8. 9. 10:11

 

 ▲물옥잠

 

 

 


내 삶의 바탕화면

저게 뭐더라.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는 그 바탕화면을 좋아한다.
푸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순함으로 되돌아와 잠시나마
눈과 마음의 쉼을 얻곤 했다.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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