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털달개비는 몸 전체에 하얀 털이 있어 백설희라 부르기도 한다 / 2012.10.12. 경기도 안산식물원

토함 2012. 10. 13. 20:49

 

 

 

 

 

 

 

 

털달개비 [Tradescantia sillamontana]

 

외떡잎식물 닭의장풀목 닭의장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멕시코 동북부 원산으로 회색을 띤 흰색의 짧은 털이 잎과 줄기에 빽빽하게 나와 있다. 난형의 잎은 줄기를 어긋나기로 감싸며, 줄기는 50~6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6개의 노란색의 수술이 달린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피는데, 홍자색의 꽃잎 3장과 암술1개 그리고 3개의 꽃받침이 있다. 줄기 끝에 피는 털달개비의 꽃은 아침에 피고 오후에는 꽃잎을 접는다.

 

백설희(白雪姬)는 하얀 털이 몸체를 감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백견희(白絹姬)라 부르기도 한다. 물은 겉흙이 마른 뒤 약간 건조한 듯 관리하며, 겨울에는 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씨를 심거나 포기 나눔 또는 줄기를 잘라 삽목하여 번식시킨다. <인터넷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