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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는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곳으로 동양권 유일의 절경이다 / 2012.10.2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함 2012. 10. 27. 10:38

 

 

 

 

시도기념물 44   정방폭포(正房瀑布)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962, 동홍동 2181

 

서귀포의 바닷가에 있는 정방폭포는 거대한 돌기둥을 세워 놓은 듯한 수직절벽에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곳으로, 이러한 폭포는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권에서 단 하나뿐인 절경이다. 정방폭포수는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도 3분 이상 물을 맞을 수 없고 폭포 옆에 앉아 있어도 곧 한기를 느낄 만큼 차갑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00여명이 이곳에 왔으나 끝내는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면서, 당시 사자였던 서불이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고 새겨 흔적을 남겼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탐라록』에는 “이곳 정방연못에서 북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거북이들이 수면으로 떠올라 함께 춤을 추었다”는 설화가 전해오며, 『지영록』에는 정방폭포를 경노연이라 부른다고 하고 있다. 높이 23m, 폭 10m의 정방폭포는 ‘영주 10경’의 하나로 경관이 아름다우며, 서불의 전설을 지닌 전승지로도 유명하다. 서귀포시에서는 서불 전설유적 재현을 위해 1999년부터 유적비와 전시관을 짓고 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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