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찾기 힘든 송이버섯을 만나다 / 2012.10.04. 포항

토함 2012. 10. 30. 21:52

 

 

 

 

 

 

 

 

 

 

송이(松栮) [Tricholoma matsutake]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과의 식용버섯.

 

한국 전역에 걸쳐 소나무숲, 낙엽이 쌓인 축축한 곳에 둥글게 또는 줄지어 자란다. 버섯의 갓은 지름이 8~25㎝ 정도로, 구형에서 반구형이 되었다가 편평해지고 주변부가 뒤집혀진다. 표면은 담황갈색 또는 밤갈색의 섬유상 비늘이 덮여 있고 이것이 갈라져 흰 살이 보인다. 이 살은 치밀하고 독특한 풍미가 있는 식용버섯이다. 자루는 길이가 10~25㎝로 속이 차 있고, 위는 백색이며 아래는 갈색 비늘이 덮여 있다. 포자의 크기는 8.5×6.5㎛ 정도의 타원형이다. 일본·타이완·중국 등에도 분포하며, 절대량을 자연에서 채취한다. 가을에 딴 송이는 특히 맛이 좋다. <자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