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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섭지코지 협자연대에서 보는 방두포 등대와 선돌바위의 일출이 아름답다 / 2012.10.24. 제주 성산읍 고성리

토함 2012. 11. 29. 13:22

 

▲ 제주 섭지코지 일출 시간, 방두포 등대 아래 선돌바위 근처에서 고깃배가 조업을 하고있다.

 

'코지'는  ‘곶(串)’의 제주 방언입니다. 제주 섭지코지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마지막 날 아침 일출을 보러 협자연대로 올라갔습니다.

 

 

▲ 제주 섭지코지 협자연대(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7)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호   협자연대(俠子煙臺)

 

소재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57

 

연대란 옛 군사적 통신수단으로 적의 침입이나 위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낮에는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횃불을 사용하여 인근 마을이나 군대가 있는 곳에 빠르게 연락하던 시설이다. 봉수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연대는 해변 가까운 높은 지대에 설치하는 반면 봉수대는 산 정상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수산진에 소속된 협자연대는 해안 절벽과 푸른바다, 선돌바위같은 주변경관이 뛰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연대는 옛 모습이 잘 남아 있으며, 연대 위에는 화덕자리도 남아 있다. 높이 3.1m의 이 연대는 북쪽으로는 오소포 연대, 성산포 연대와 교신하였고 서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교신하였다. <문화재청>

 

 

 

 

 

▲ 제주 섭지코지 협자연대(성산읍 고성리 57)

 

▲ 제주 섭지코지 방두포 등대와 선돌바위

 

▲ 제주 섭지코지 방두포 등대에서 내려다 본 협자연대(성산읍 고성리 57)

 

▲ 제주 섭지코지 협자연대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다.

 

▲ 제주 섭지코지의 선돌바위와 방두포 등대

 

▲ 제주 섭지코지 협자연대에서 방두포 등대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 다시 뒤돌아 봐도 역시 아름다운 선돌바위와 방두포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