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두리풀·족도리풀
족두리풀 [Asarum sieboldii]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
전국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는 육질로 매운 맛이 있으며 끝에 2개의 잎이 달린다. 너비가 5~10㎝인 심장형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의 맥에 잔털이 흔히 있다.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돈다. 지름이 10~15㎜의 검은 홍자색 꽃은 잎 사이에서 1개가 난다. 반구형의 꽃받침은 끝이 3개로 갈라지고 난형(卵形)의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뒤로 말린다. 꽃잎은 없고 12개의 수술은 2열로 배열되며 암술은 6개가 모여달린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익는다.
뿌리를 한방에서 세신(細辛)이라 하여 진해제·거담제·진통제·이뇨제로 쓰고 감기·두통에 사용한다. 족두리풀속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며 잎에 백색 무늬가 있고 꽃의 지름이 16~20㎜인 개족두리(A. maculatum)가 있는데, 섬족두리풀·섬세신이라고도 하며 같은 용도로 쓰인다. <다음 백과>
▲ 족두리풀·족도리풀
▲ 족두리풀·족도리풀
728x90
'들로 산으로 > 무슨 꽃을 보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지꽃] 양지꽃이 빛을 발하니 눈이 부시다 / 2013.04.22. 경주 (0) | 2013.04.24 |
---|---|
유난히 털이 많은 조개나물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 2013.04.21. 영천 (0) | 2013.04.23 |
이화(배꽃)를 만나려고 현곡 배밭으로 가다 / 2013.04.09. 경주시 현곡면 (0) | 2013.04.21 |
[벼룩나물] 아주 작은 잡초에 흰색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그 이름이 벼룩나물이라 한다 / 토함 (0) | 2013.04.20 |
[애기똥풀] 애기똥풀은 흔한 꽃이지만 볼수록 예쁘고 흥미롭게 생겼다 / 2013.04.19. 경주 (0) | 201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