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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패랭이·꽃잔디] 간밤에 내린 비에 시달린 꽃잔디이지만 색감이 곱다 / 2013.05.03. 영천

토함 2013. 5. 3. 21:57

 

 ▲ 지면패랭이·꽃잔디

 

 

 


기억집중의 기술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
다만, 기억 없는 삶을 향해 줄달음치는
이 세상에서도 기억을 쟁취하려는 정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기억은 용감한 정신들의 미래다.
시는 기억의 재능이며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기억집중의 기술을 가르치는 어머니학교는
시인의 학교이며 시인학교다.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서문' 중에서 -


 

 

 

 

▲ 지면패랭이·꽃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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