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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 바위 틈에서 자란 소나무에 핀 송화가 참 예쁘다 / 2013.05.25. 경주 남산

토함 2013. 5. 29. 01:02

 

 ▲ 송화

 

 ▲ 송화

 

 

 


째깍 째깍 시간은 간다


째깍 째깍
시간이란 놈은 거침이 없어
어디서 그리도 힘이 솟는지 멈추는 법이 없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도 외롭지도 않나봐
해와 달을 보내고 또 보내도 후회도 없나봐
누구든 똑같은 기회를 주지만 되돌리지 않고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아
지나고 나서야 부끄럼과 실수를 알게 해주지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 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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