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습한 땅에서 잘 자란다 / 2013.06.05. 경주

토함 2013. 7. 7. 07:32

 

 ▲ 노루오줌

 

 

 

 

노루오줌 [Astilbe chinensis var. davidii]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골짜기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키는 약 40-70센티미터이고, 줄기에는 긴 갈색 털이 나 있다. 잎은 겹잎으로 2-3번 갈라져 세 장으로 된 잔잎이 2-3장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잔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을 띠며, 7-8월에 원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무리 지어 핀다. 열매는 씨방이 여러 개이며, 익으면 말라서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이 많다. 그중 뿌리에서 노루 오줌 냄새가 나서 붙었다는 설과 노루가 자주 오는 물가에서 많이 보여 그렇게 지었다는 두 설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특별하게 지린내가 나지는 않는다.

 

한방에서 전초를 ‘소승마’, 뿌리를 ‘적승마’라 하여 약으로 쓴다. 소승마는 해열, 두통 등에 쓰고, 적승마는 타박상 등에 쓴다. 전초를 술로 담가 먹기도 하고,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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