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벚꽃 / 2010.04.09. 경주

토함 2010. 4. 18. 00:52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일년에 한번씩 죽음같은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깨어나 연둣빛 새 이파리와
분홍빛 꽃들을 피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 공지영의《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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