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윤판나물] 윤판나물의 꽃은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고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 토함

토함 2014. 6. 5. 11:57

 

▲ 윤판나물(2014.05.01. 경주)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



힘들어도 살아가야지.
이런 다짐을 하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진다.
심장이 가늘게 떨리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기도 한다.
눈물겨워도 끝까지 걸어가야만 하는 우리의 삶에
누군가 따뜻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준다면
불끈 용기가 나지 않을까.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


- 백정미의《너도 많이 힘들구나》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