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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꽃축제] 하얀 불꽃이 분수처럼 쏟아져 내리다 / 토함

토함 2014. 8. 16. 18:48

 

▲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꽃쇼(2014.07.31. 포항 운하관)

 

 

 

 

마법의 한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한 통화의 전화벨 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 조그만 관심 하나가,
외부에서 온 손길 한 번이 아이를 되살린다.
마법의 한 순간처럼. 시릴을 다시 살아나게
한 것은 그저 한 통의 전화, 누군가의
사소한 관심이었다.


- 심영섭의《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