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리삼·꽃고사리(2014.09.28. 경북 영덕군)
고사리-삼[꽃고사리, Botrychium ternatum]
양치식물 고사리삼목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cm 정도이며, 홀씨주머니 무리가 수수의 이삭 모양을 이루고 있다. 꽃고사리라고도 한다. 잎은 식용한다. 포자엽은 영양엽보다 길고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지에 여러 개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낭은 좁쌀 모양이고 황색이며 가로로 갈라지고, 포자는 10∼11월에 익는다. 산이나 들에서 나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 네이버 백과>
* 서있는 모습이 산삼처럼 보이고 고사리를 닮아서 고사리삼이라 한다. 겨울에도 싱싱한 잎(영양옆)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고사리삼을 동초(冬草)라 부르기도 한다. 고사리삼의 포자엽이 줄기에 붙어서 황금색을 발하고 있기 때문에 '홀로 서 있는 황금 닭'이란 뜻의 독립금계(獨立金鷄)라고 부르기도 한다. 땅에서 불쑥 올라와 바로선 포자옆에 바람이 스치면 고사리삼의 포자들이 바람에 날려 공중으로 날아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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