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반영(2015.01.29. 경주 양동마을)
어느 사형수의 소원
사형 집행을 앞두고
간수가 사형수에게 물어봅니다.
“오늘이 자네의 마지막 아닌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해 보게.“
그러자 사형수가 대답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어를 맘껏 먹어 보고 싶습니다.
복어를 잘못 먹으면 죽는다고 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못 먹어봤거든요.“
-『유머화술, 남을 웃기는 사람이 무조건 뜬다』 中 / 전재용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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