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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밭매기] 일할 때도 '수다는 몸에 좋은 것이여' / 토함

토함 2015. 4. 4. 23:37

 

▲유채밭매기(2015.03.30)

 

 

 

나를 가장 값싸게 사랑하는 방법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인 줄 알았다.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없음을
잘 알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또 돈으로
위로받았다. 나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나를 가장 값싸게 사랑하는 방법이다.
나는 한 번도 나를 제대로
사랑한 적이 없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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