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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아침 연꽃향은 코끝을 은은하게 자극한다 / 토함

토함 2015. 8. 15. 11:09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그 시기를 관통하고서 진정한 나 자신이
되었다. 나에게 부여된 역할, 이미 수립된
기존 모델을 체념함으로써, 칭찬 받기를 포기하고
고독과 몰이해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리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흔이 다 되어서야 내가
얼마나 비긍정 속에서 살아왔는지,
내가 얼마나 어린애였는지
깨달았다.


- 자크 살로메의《자신으로 존재하는 용기》중에서 -

 

 

 

 

▲연꽃(2015.08.15)